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9월 1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물고기 체험행사 및 물고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고기 탁본, 페이스 페인팅, 자석낚시, 야외 풀장(슬라이드)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 오면 토종물고기 등 수중 생물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산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물고기요리 경연대회'는 총 10팀이 참가해 민물고기를 재료로 요리 실력을 뽐낸다.

더불어 사단법인 한국송어양식협회 주관으로 송어 시식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송어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어울리는 다채롭고 호응도 높은 이벤트 등 관람객의 참여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홍보를 통한 운영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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