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시장에서 기획 전시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사진전을 마련한다.

이번 사진전은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순남, 정민수, 최원준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주제로 북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구에서도 특히 강동과 효문, 호계 지역을 한정해 북구만의 특징적인 모습,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풍경, 주민들의 모습 등을 담아낸 사진들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늘 우리 곁에 존재한 익숙한 것들이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가고 있는 주변의 풍경을 기억하고 기록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시를 통해 익숙하기에 깊이 있게 관찰하지 않았던 우리 주변의 풍경과 이웃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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