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사회.의료.의학&기상
10월10일 임산부의 날, 임산부 치아건강은 어떻게?
이용남 기자  |  sisayonhap@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4  12:39: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임산부 이미지ⓒ루센트치과

오는 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제정됐다.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의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항상 건강해야 할 임산분들을 유독 괴롭히는 게 있으니 바로 치과질환이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치아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호르몬 변화로 잇몸질환 늘고 충치도 더 잘 생겨

치과를 찾는 기혼 여성 중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임신으로 인해 치아가 망가졌다고 말하곤 한다. 그렇다면 임신과 치아 건강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여성이 임신하면 몸 전체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호르몬의 변화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늘면서 잇몸 혈관 벽이 얇아지고 말랑말랑해지면서 붓고, 입안도 산성으로 변하게 된다.

루센트치과 조성주 대표원장은 "약해진 잇몸은 치태나 치석으로 인한 염증 발생 가능성을 더 크게 하며 호르몬 변화로 입안 세균도 번식하기 좋은 산성화가 돼 충치도 그만큼 더 잘 생긴다”고 강조했다.

만약 평소에 잇몸 질환이 있던 여성이라면 임신기간에 더 잇몸이 심하게 붓고 염증도 더 잘 생긴다. 이 같은 임신성 잇몸질환은 임신 2~3개월부터 느껴지며, 염증은 8개월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9개월쯤 되면 줄어들게 된다.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중 나타나는 잇몸질환을 가벼운 질환으로 그냥 지나치는데,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신 말기에 아주 심한 염증상태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태아와 산모에게 비교적 영향을 덜 미치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전 치과치료 받고 문제없어도 사랑니 발치 해야

가장 좋은 것은 임신 전에 모든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충치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임신 전 충치는 모두 치료해야 한다. 또한 치석이 있을 경우 잇몸질환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스케일링 등 적절한 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사랑니도 미리 발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임신 중에는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랑니와 함께 치아가 뿌리만 남은 경우, 심하게 흔들려 살릴 수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사랑니가 있는 상태에서 임신기간에 염증이나 통증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임산부들은 혹시 태아에 문제가 생길까 통증이 있어도 병원 가기를 꺼린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다가 임신말기까지 염증이 진행되면 지나친 통증 때문에 오히려 조산할 수도 있다.

때문에 태아와 임산부에게 비교적 영향을 덜 미치는 임신 4~6개월에는 가능한 치과치료를 받는다. 이와 함께 임신 중에는 식욕이 왕성 해져 단 음식과 간식 등을 자주 먹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칫솔질만은 규칙적으로 한다.

루센트치과 조성주 대표원장은 “임산부들은 입덧이 심해 입 안쪽 어금니까지 칫솔질을 하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양치용액으로 자주 헹궈 입속 건강을 지키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용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문화특집>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문화특집>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 ...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日本 秋葉原(アキハバラ)駅でチュクパ&...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일본 아키아바라(アキアパラ)역에서 추쿠바익스프레스...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전라북도 남원하면 이 도령과 성춘향이 생각나고 여...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가요계 구력으로는 원로급, 하지만 저는 아직 신인...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
칼럼

기자와 대통령

기자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때 오바마 대통령처럼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문대통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추리 1 1502호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