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국감에서 질의를 하고있다 

국감이수> 안호영 의원이 이번 국감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삼례 나들목 진출입로의 왕복 4차선 확장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안호영 의원은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례 나들목 주변에 연접한 도로는 왕복 4차선이지만,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왕복 2차로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이면 총 5,900세대 규모의 완주 삼봉 웰링시티에 일부 세대가 입주하고, 인근의 전주 에코시티(1만3,161세대)의 조성도 완료되는 등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로 고속도로 통행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확장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 확장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에, 진출입 조기 확장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진출입로 확장사업은 500m의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넓히는 것으로, 총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호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도 병목구간 발생에 따른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확장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협의해 조속한 사업확정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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