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구청

인천 동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버스를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 구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에 발열 벤치를 설치한다.

구는 노인 등 추위 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와 바람이 불어 추위에 취약한 지역, 승강장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 발열 벤치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전철 환승으로 버스 이용객들이 많은 동인천역북광장 정류소, 실버극장이 있어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미림극장 정류소, 시장이용객이 많은 현대시장 정류소 등 총 4개 소를 선정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이들 정류장에 발열벤치 6개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발열벤치는 위생을 위해 스테인리스스틸과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되며 대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고 안전을 위해 최대 38℃까지 따뜻하게 발열돼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승강장 태양광 LED 조명 설치, 보행 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장수의자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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