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천시 명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대한민국 명장이나 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희망자는 읍·면 동장 또는 관련 단체 및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포천시 일자리경제과로 11월 1일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명패를 받고 포천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등재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명장 발굴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기술숙련자가 전문분야에서 정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포천시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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