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 흥인초등학교 4층 강당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실습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유사시 어린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관 교육은 기존의 이론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교육기관(대한안전교육협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소화기 시뮬레이터, VR지진체험 등의 체험장비를 이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일 오전에는 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6학년 전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구는 이 같은 초등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관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재난 및 생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요령을 자연스레 습득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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