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3일 관내 음식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저가 한정식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완료돼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품평회는 용역을 맡은 외식창업연구소 한도연 대표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컨설팅 참여업소의 새 메뉴인 한국관의 '왕인밥상', 월출산 산장식당의 '월출산 밥상'을 선보였다.

선보인 밥상 차림은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가성비가 좋은 가격이라며 시식·품평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 8월부터 4주간(주 1회) 외식업주 21명을 대상, 집체교육을 통해 표준화된 소스 개발로 다양한 요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레시피 기술을 전수했고, 교육에 참여한 2개 업소를 선정, 영암군을 대표할 수 있는 중저가 한정식 밥상 차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동평 군수는 "요즘 관광 트렌드는 맛 기행"이라며 "영암의 맛집 육성을 위해 시설 개선·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식업주들의 친절·위생 등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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