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본적산 일원에서 '제7회 태백시민 산소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체육회,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태백시 산악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걷기 대회는 고원의 산소 도시 태백 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태백시민과 태백 방문 관광객에게 황지연못과 며느리 공원을 연계한 본적산을 관광명소로 더욱 부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대회사, 축사, 스트레칭 후 산소길 걷기 대회가 시작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비롯한 따뜻한 어묵탕이 제공되고 완주팀에 한해 경품 행운권도 지급된다.

걷기 코스는 문화광장 행사장을 출발해 며느리 공원-본적산 체육공원-문화광장으로 돌아와 마무리되며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져 오는 태백의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가족과 함께 산소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가족 간의 정도 더욱더 깊어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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