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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보수통합 지극히 유감"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능성 낮은 정계개편 매달리는 제1야당 행보 딱해 보여"
김달환 기자  |  jaeho81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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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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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 제안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어제 묻지마 보수통합을 주장했는데 일방통행식 뚱딴지 제안이었다"고 전하며 "묻지마 보수통합에 지극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를 5달여 앞두고 가능성 낮은 정계개편에 매달리는 제1야당의 행보가 딱해보인다""폭탄이 터지면 더 큰 폭탄을 터뜨리는 폭탄던지기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영입 대상으로 검토돼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관련 "황교안 대표는 왜 박찬주 같은 구시대 인사를 영입했는지, 삼청교육대 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정치인은 자기 결정에 대해 국민께 설명할 의무가 있다. 1야당 대표답게 박찬주 전 대장 영입을 둘러싼 국민의 질문에 대답부터 해달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후폭풍으로 인해 파행된 것과 관련 "한국당의 보이콧 의존증이 재발했다""습관성 보이콧으로 민생을 위한, 경제 활력을 위한 예산심사까지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강기정 정무수석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감기관을 피의자 다루듯 하는 것도 문제"라며 "공직자를 피의자 다루듯 한 한국당이 잘한 일은 아니다. 100번 제 잘못이라는 사과를 뿌리치는 모습은 과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위에서 끝난 일을 예결위로 가져와 파행시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운영위에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예산심사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고, 한국당이 파행을 위한 구실찾기에 골몰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더 이상 정쟁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 더이상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속도를 내고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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