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민주평화당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당' 출범과 관련해 "소상공인 정당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삶의 현장에 기반한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으로 정치판의 일대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반겼다.

박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 정당은 위기에 처한 700만 소상공인들의 희망엔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기존 정당들이 소상공인 대변을 약속했지만, 소상공인기본법 하나 제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결단은 당연하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 정당 출범은 우리 대의정치의 신기원을 열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당의 성공은 비단 소상공인의 권익과 이해를 대변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사회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정치적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승자독식 거대양당제의 정치판도 흔들릴 것이고, 진정한 민생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이 다시 중산층으로 복원돼야 한다. 소상공인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경제발전을 이끄는 것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미래"라며 "소상공인당은 이 목표를 위해 태어났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소상공인당의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당이 공정한 경제 질서를 만드는데 역할해 주길 기대한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삶을 개선하고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는 주역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대기업과 재벌중심 경제에서 중소상공인 중심 경제체제로 전환을 핵심 강령으로 삼고 있다. 당연히 소상공인 정당과 동지가 될 것"이라며 "정책연대는 물론 우리 정치의 새로운 질서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선거제 개혁을 통해 소상공인 정당의 국회진출의 문을 활짝 열어줘야 한다"며 "정치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던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정치적 대표자를 국회에 당당히 진출시킬 수 있도록 반드시 선거제 개혁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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