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야권발 보수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대해 "이제 선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다른 당에서도 여러 가지 현상이 생긴다"고 전하며 "자가당착적 논리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우리 한국 현대사에서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된다"며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더 예민해지고 긴장될 텐데 이런 때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잘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선거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최선을 다하지만 상대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이라며 "(보수통합 등을) 잘 지켜보면서 우리 나름대로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금부터 5개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소통을 잘 하면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문재인정권이 9일 반환점을 돌게 되는데 대해서는 "그동안 나라다운 나라,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고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의 한반도를 국정 목표로 삼고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촛불시민의 뜻을 이어받아 문재인 케어, 아동수당 등 삶의 질을 높이고 불공정 경제체제를 바꾸면서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응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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