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로 활동중인 서영철씨가 제2회 만해시낭송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사연합신문

금년 2회 대회를 맞이한 ‘만해 詩낭송 대회’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철씨가 일반부 대상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1월2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한 만해 詩 낭송 전국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한용운의 詩중 지정시 1편과 자유시 1편을 낭독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 됐다.

이날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서영철씨는 타이틀곡 ‘당신이란 이름으로’라는 잔잔한 감동의 노래를 발표해서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로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해 왔으며, 금년에도 신곡 “한방의 사나이”를 발표해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

 

서영철씨는 이날 대상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많은 무대공연 경험과 많은 시낭송 대회 출전 결과가 이렇게 대상이라는 큰 영예로 올줄 몰랐다”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열심히 도전하니까 되더라고요, 다음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계속 도전하세요”라면서 아쉽게 대상을 놓친 입상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홍성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도의회, 홍성군, 홍성군의회,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내포시낭송연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각 지역을 대표할만한 본선진출자 38명의 열띤 경합으로 치러졌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민족 얼과 문학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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