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생활밀착형SOC 사업-노후공공도서관 리모델링'에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이 최종 선정됐음을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현 정부가 총 10대 투자과제를 선정해 개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수행과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1994년에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시설 노후화가 많이 진행돼 개선이 불가피하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 및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총 19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국비 6.8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거의 인쇄 매체 중심의 자료이용 및 단순 정보전달 기능을 하던 도서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정보환경 및 다양해진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게 리모델링하도록 노후 공공도서관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지원 사업으로 국비 40%, 도비 60% 비율로 총 17억원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고, 시민들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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