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사회.의료.의학&기상
한국MSD, 민관학협력 청소년 성건강 교육 ‘성대한 클래스’ 첫 선
최원성 기자  |  wschoi2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2  11:17:1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왼쪽부터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박소라,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서울대 보건대학원(책임연구원 김수연), 서울시 지자체 등과 함께 남학생들의 올바른 성건강 인식 및 관리 증진을 위한 ‘성대한 클래스’ 프로젝트를 펼친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중동고등학교(강남구 일원로)에서 수능을 마친 중동고 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대한 클래스: 자유로움 토크콘서트(한국MSD 주최 서울대 보건대학원 주관)’를 열었다. 스스로 ‘자(自)’, 비뇨기를 뜻하는 ‘유로(uro)’의 의미를 담은 본 행 사는 ‘남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의식 및 성 건강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이승주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청소년 성건강 강연 토크’, ▲2부 성교육 전문가, 이석원 공감성교육 자주스쿨 강사의 ‘올바른 성(性)장을 위하여’로 90분간 남학생들의 성 고민과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박소라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국내 청소년의 첫 성관계 연령 감소, 성매개감염 증가, 고령자 대비 높은 성매개감염 위험성 등이 밝혀지며 성교육을 넘어 청소년 대상 ‘성 건강’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2018년 기준 평균 만13.6세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응답자의 14.6%가 성 경험이 있었다. 또한 2014~2016년 해당 자료를 분석한 국내 연구결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성매개감염 경험율은 약 10%였으며 남학생(6.9%)이 여학생(2.9%)보다 약 2.4배 높았다.

1부 연자로 나선 이승주 교수는 “청소년기 성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성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그간 성 건강 교육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낮아지는 성관계 시작연령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매개감염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다면 성 건강에 대한 의학적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생식기 사마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며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된다. 따라서 남학생에서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MSD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성건강위원회를 열고 공동으로 남학생 눈 높이에 맞춘 성 건강 교육자료를 발굴했다.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콘텐츠로 연내 남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27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와 함께 동대부중 전교생 500여 명 대상, 다가오는 12월 17일에는 노원구와 함께 청원고 800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수연 박사는 “자유로움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음란물 등 유해 접촉환경에   노출된 남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처음으로 남자 청소년 대상 성 건강 교재를 개발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한국MSD, 지자체 등이 함께 진행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건강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청소년 시기는 성년으로 가는 과정에서 굳건한 건강의 기초를 닦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한국MSD는 한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질환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과 의료 안전망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문화특집>규당 김인기 화백,

문화특집>규당 김인기 화백, "한지에 스며드는 먹색의 매력에 빠지다 "

인생을 한편의 ‘장편드라마’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
특집> “藝人. 판소리 국악계의 거장” 심당 안숙선 명창!

특집> “藝人. 판소리 국악계의 거장” 심당 안숙선 명창!

◆전북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싹 틔운 국악의 열정...
박우배, '진도연가' 로 가수 데뷔.

박우배, '진도연가' 로 가수 데뷔.

예전에는 그야말로 가수되는 게 하늘에 별 따기만큼...
호탕한 창법, 율동이 인상적인 미모의 가수, 리화!

호탕한 창법, 율동이 인상적인 미모의 가수, 리화!

리얼직격인터뷰>가수 리화 편."서울 충정로가 고향...
박은수, 그의 명성을 앗아간 사건...10여년의 침묵 “이제 진실을 말하고 싶다”

박은수, 그의 명성을 앗아간 사건...10여년의 침묵 “이제 진실을 말하고 싶다”

리얼직격인터뷰>배우 박은수 편. ...
특집> 박해상의 “씽쌩쏭,대통령의 노래”

특집> 박해상의 “씽쌩쏭,대통령의 노래”

최근 유튜브가 공전의 유행을 거치면서 유튜버들도 ...
칼럼

庚子年 新年辭

庚子年 新年辭
함께하는 세상...지긋지긋한 己亥年의 해가 기울었습니다.출발할 때만 해도 저마다 새로운 기대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추리 1 1502호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