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예산과 제도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로 내년도 에산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데 다른 야당과 공조를 해서라도 정부 발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도록 정기국회 내에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간담회 이후 산업속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당정협의회에 여러분이 참여하는 확대협의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을 위한 건설업계의 역할이 워낙 크기에 당 대표가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참석했다"며 문재인정부는 경기부양용 토목공사를 하지 않을 뿐이지 꼭 필요한 SOC 건설에는 더 과감히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정부는 올해 초 24조 원 규모의 SOC 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 지정했고 내년 예산에도 SOC 에산은 올해 대비 13% 증가된 22조3000억 원을 반영했으며 생활 SOC 사업에는 3년간에 걸쳐서 4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가 역점에 둔 SOC 사업 예타 면제 사업에 지역에 있는 건설업계들이 반드시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제도화시킨 것이 중요 성과"라며 "반드시 지역업체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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