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정의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치개혁·사법개혁 마지막 합심 주체들끼리의 '4+1협상' 전부터 그 누구도 들은 적 없는 비례대표 25석만 50%연동형을 적용한다느니, 연동비율을 낮춘다느니 하는 야합의 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전하며 "정의당은 어떤 경우에도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고 자유한국당 일부와의 협상통로 운운은 결코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조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고(故) 노회찬 국회의원께서 2년 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20대 국회 하반기부터 선거제도 개혁이 화두에 오르고 그때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민낯이 드러날 것이다. 대의를 중시할지 정치집단의 야욕을 더 중시할지 적나라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 한 단면이 지금 일부 또다시 재연되고 있는 것 같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삶의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꾸는 밑돌이 된다고 저는 누누이 강조해왔다"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께서는 정의당이 주장한 100% 연동형 대신 50% 준연동형을 국민 앞에 확약했고 지금까지 그것을 관철시키겠다고 새삼 강조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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