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3일 본관 12층 중회의실에서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제2차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은 감염관리실장의 유행성 감염병 대응팀 소개로 시작된 이번 도상훈련은 유행성 감염병환자(또는 의심환자)가 외래로 방문하였을 경우, 대응팀의 업무분장과 대응 시나리오 리딩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책위원장인 병원장을 비롯하여 34명의 유행성 감염병 대응팀이 참여한 도상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손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절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실제 적용 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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