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이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식탁에 오를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7년째 펼치고 있다.

진흥원은 12월6일 지역내 아동시설인 다락지역아동센터, 월곡지역아동센터, 오송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겨울 김장김치 500kg(10kg 50박스)과 아동들이 선호하는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오송 관내 취약계층 10명에게 김장김치 100kg(10kg 10박스)를 전달했다.

진흥원은 매년 노사 공동으로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사랑나누미' 기금과 '나눔펀드'를 통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나눔펀드’는 지난 10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노사 합의를 거쳐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0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지역 내 아동시설 및 재활시설에 대한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013년부터 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권덕철 원장은 “진흥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노동조합 황준원 위원장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노와 사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며 “노동조합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노사상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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