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1차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96.1점으로 1등급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임이 입증됐다.

이번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전국 83개 의료기관에서 2018년 7월~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으며, 종합점수에 따라 평가 대상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하였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질 향상을 위해 총 11개의 평가지표와 3개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평가지표 중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총 7개 항목 만점을 비롯해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낮을수록 좋은 결과인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항목에서도 전체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전문장비 및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의 집중영양치료, 24시간 의료진 상담, 퇴원 이후에도 환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제공 등 세심한 진료와 관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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