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남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수원시 병' 지역구로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시사연합신문

김용남 전 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수원시 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김용남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제위기, 안보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저지하고, 지난 4년간 아무런 변화없이 정체되어 있는 팔달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출마한다”며 “이대로 주저 앉지 말고, 김용남과 함께 변화의 시작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하여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이 이어지는 등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고 수원의 지역경제가 위태로운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집권세력에게 매를 들어 잘못된 정책을 바꾸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201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박춘봉 사건’은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딸을 둔 부모님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며 팔달경찰서 신설을 추진한 결과, 2015년 연말 정기국회에서 기적적으로 팔달경찰서를 유치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차려놓은 밥상도 챙기지 못한 무능한 정치로 인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제대로 시작도 못한 일머리 없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팔달을 맡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팔달구 재생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주요 공약으로 △경기도청 이전부지에 청년 친화적 창업지원 공간 유치 △관광산업과 MICE산업의 중심이 될 한옥호텔 유치와 한옥타운 조성 △고령자 맞춤주택,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통한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용남 전 의원은 “제가 어렸을 적 팔달은 수원의 중심으로 수원에서 가장 잘 살고 번화한 동네였지만 지금 팔달은 수원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동네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우리 팔달구가 보유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부활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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