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장관이 24.(금) 오후 주우한총영사관과 화상회의를 하고있다@자료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24.(금) 오후 주우한총영사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급증과 관련, 우한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였다.

강 장관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사실상 우한시 봉쇄로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약 500명 중 현재 감염증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현지 체류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우한시 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방안 및 현지 우리 국민 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귀국 및 환자 치료 등에 있어 중국 당국의 협조가 긴요한 만큼, 현지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중국 체류 우리 국민의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보건복지부ㆍ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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