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그때 뭐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다"라는 발언에 대해 “망언을 내뱉었다”라며 분개하고 나섰다.

천 의원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불과 1년전 자유한국당 의원 3인이 범죄자 지만원과 함께 국회를 더럽히는 '망언 공청회'를 열더니, 이번에는 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광주의 영령들과 호남정신을 욕되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의원은 이번 황교안 대표의 망언은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치밀하게 계산된 도발이며, 표를 위해서라면 민주화열사도 모독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도 부정하는 자는 공당의 대표가 될 자격도, 총선 후보가 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표는 해당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당장 당 대표와 후보직을 사퇴하라” 며 황 대표의 발언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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