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화 병무청장은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 시스템 및 진행 과정을 살펴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병무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대구소재)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의 입영연기 신청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모집병 면접일자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지방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검사 잠정 중지는 2월 21일(금)부터 3월 6일(금)까지 2주간으로 이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정의 개시 여부는 매주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해당 휴무기간 동안에 검사가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병역의무자들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는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추후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적극 연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영연기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입영일은 추후 결정하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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