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산업은행은 초저금리 상품인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활용한 첫 사례로 지난18일(화) 국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네패스아크에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Business Chain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Test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시스템 반도체 Test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설비를 확장해 왔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저리의 금융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설비투자 진행을 하게 되었다.

산업은행은 본건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저금리 설비투자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중이며 현재 7~8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지원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동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가적인 과제로 진행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의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존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 1.5%의 최저금리를 적용하여 금년 설비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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