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5일~6일에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군내면 및 연천군 백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사체 5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화천군 130건, 연천군 103건, 파주시 70건, 철원군 22건 등 총 325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민통선 안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으며,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점과 30~900m 인근이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