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4일과 3월 15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14일과 3월 15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14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될 마스크는 총 878.6만 개이며, 15일은 총 158.1만 개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라며, 하나로마트는 14일부터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며, 주말동안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분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요일은 마스크 앱을 통해 재고량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에는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분의 수요를 고려하여 지난주 주말 공급량 575.5만 개 보다 많은 1,036.7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주 주말에는 약국에 556.5만 개를 공급해 약국별로 150개에서 200개를 공급”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인구밀도 및 감염자 수를 고려하여 공급물량을 950.5만 개로 늘릴 계획이며, 약국별로 서울은 400개(토요일)·250개(일요일), 광주·전남·전북·제주는 250개(토요일)·200개(일요일), 그 외의 지역은 350개(토요일)·200개(일요일)씩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로마트는 지난주 주말 공급량 19만개보다 많은 33.3만 개를 이번 주말에 공급하고, 대리 구매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한다고 말하고,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은 종이증명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매점매석 특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매점매석 물량의 조속한 국내시장 공급을 유도하고 있다며, 매점매석한 마스크가 있는 경우 아래 신고처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통해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특히,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 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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