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지역 여행경보 조정 현황

외교부는 16일(월)부로 서유럽 및 중유럽 지역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인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외교부의 이번 여행경보 발령은 역내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추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 국민 감염 피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는 등 여행 자제당부했으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외교부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가 내려진 EU 회원국(27개)은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몰타, 벨기에,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밑줄 국가는 非쉥겐협약 가입국)이며, 쉥겐협약 가입국(26개)은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벨기에,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밑줄 국가는 非EU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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