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 갑)

김병관 의원이 25일(수)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 갑)은 분당-판교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분당-판교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지기까지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다고 피력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성장의 결실로 탄생한 분당-판교의 자부심을 더 키우고 분당-판교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분당-판교,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하철 3호선 및 8호선 연장, 판교 트램 설치 등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1주택자 보유세 완화법’ 추진, 재건축과 리모델링 지원 등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성남특례시 지정, 백현MICE 단지 조성 등 지금까지 김 의원이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며,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있어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 의원은 분당-판교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벤처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표발의했던 ‘창업날개법’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판교 실리콘밸리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발돋움시킬 것도 약속했다.

20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신성장산업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연대보증 폐지, 기업형벤처캐피탈이나 신규 투자방식(SAFE) 등의 도입, 크라우드펀딩 한도 상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입법, 정책 활동을 수행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병관 의원은 줄곧 “우리” 분당-판교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이를 키우고 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우리” 분당-판교가 매우 자랑스러우며, 이러한 분당-판교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화려한 이력이나 언변이 있는 사람보다는 실제 경험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 분당-판교에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