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가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 선관위가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불법행위 적발시 사법당국이 일벌백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어 “남원, 임실, 순창의 경우 대부분이 농촌·산간지역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일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가 암암리에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정황이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당일 불법행위에 대한 소문이 많았고 제보가 쏟아졌다며, 이런 이유에서인지 순창 지역 사전투표율(42.14%)은 전국 사전투표율 20.14%의 2배가 넘고, 전북 27.81%보다 15%가량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용호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으로 선거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짓은 민의를 왜곡하는 행위라며, 코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일에 불법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고, 적발 시 가차 없이 일벌백계해달라”고 선관위와 사법당국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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