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월) 오후 서울 중구소재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위기극복 및 고용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코로나 피해극복, 위기극복 및 고용을 위한 여러 패키지 대책 설명 및 실행 점검은 물론 29일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출범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 및 추가대책 수요에 대한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이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부총리 및 경제단체장 5인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내용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당초부터 실무 배석없이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계와 기업들의 여러 건의, 애로사항, 정책제언 등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정부가 이미 발표한 135조+α 금융안정 패키지대책이 일선현장에서 병목현상 없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 유통, 고용, 환경 등과 관련된 기업규제 일시 완화, 수출품 항공운송 관련 물류 지원, 고용유지 및 휴업 관련 지원 강화, 방역 마무리후 본격적인 내수 활성화 추진 등에 대한 건의 및 제언이 있었다.

홍 부총리는 경청한 애로사항 및 제기된 정책제언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논의후 수용 가능한 것은 향후 대책 마련시 적극 반영하겠고, 우리경제 위기극복시까지 경제단체장들과의 소통기회를 더 자주 갖을 계획이며, 아울러 향후 “경제 중대본” 회의시 필요할 경우 경제단체장 대표께서 동 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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