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국방부장관,@자료사진=국방부DB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7일 오후, 알 보와르디(Mohamma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통화 계기에 양 장관은 양국 및 중동 지역의 ‘코로나 19’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은, 우리 정부가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신속·투명하게 국민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코로나 19’에 모범적이고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장관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에 공동 대응해 나가면서 오랫동안 이어 온 양국 간 국방교류 및 협력을 변함없이 추진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정경두 장관은 ‘코로나 19’ 상황 하에서 각국의 국방장관들과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국방 현안 및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등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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