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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건강을 책임진다” 신동수 대표‘흑염소’ 식품으로 이미지 개선 가장 힘들어...
이정엽 선임기자  |  sisayonh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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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4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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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수만리염소탕’ 신동수 대표

“어려운 어르신 볼 때 가슴아파...이런분들 위해 봉사할 때 가슴쁘듯”

지식백과를 찾아보면, 흑염소는 뿔을 가진 염소속의 작은 반추동물이며 체격이 작고 성장이 더디지만 ‘고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자원이라고 되어있다. 또한 흑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어 허약한 사람의 기력 회복에 좋으며, 임산부, 여성, 노인, 성장기 어린이의 보양식으로 좋다. 또한 지방이 적고 고기가 연해서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다고 나와있다. 이렇듯, 흑염소 하면 누구나 보약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흑염소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가 아주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흑염소를 과감히 식품으로 만들어 도전해 성공한 소상공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무등산수만리염소탕’ 신동수 대표이다.

Q. 신동수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사업하기 힘드시죠. 무등산수만리염소탕이 강남에서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흑염소하면 건강식품 또는 보약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식품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까?

A. 첫째는 건강, 둘째는 요기를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시작한지는 6년정도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남 한복판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것도 의아해 하시고 식사하시고 가시면서 좋은 음식 먹고간다고 하실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식으로 손님들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초창기 염소탕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A. 흑염소하면 누린내가 많이 나고 접하기 힘든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강박관념을 깨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홍보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강남에만 PR비로 월 200만원 정도로 지출을 하면서 광고지(찌라시)를 신문에 넣어 돌리기도 하고 수익이 나면 PR로 재투자한 셈이죠. 다녀가신 손님들이 맛있다고 지인들을 모시고 오셨을 때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지금은 PR을 하지 않아도 드시고 가신 분들이 지인을 모시고 오시고 그래서 강남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객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자료사진=시사연합신문

Q. 최근 신제품을 계발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공개하실 수 있을까요?

A. 아직 미완성인데요. 제가 염소탕을 하기 전에 순대공장을 하면서 국밥집을 경영한 적이 있었어요. 그 노하우를 살려서 염소순대를 7월 정도에 시판 예정입니다. 손님들 반응은 아직 모르겠으나 호응이 있다면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돼지순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걸까요?

A. 돼지순대는 서민음식인데 염소도 일반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단가를 낮춰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돼지는 일반음식이지만 염소는 보양식이거든요. 약을 드신다는 마음으로 염소탕을 드신다면 내 건강을 챙기면서 요기도 하시고, 어떻게 보면 건강을 드신다는 의미가 맞을 것같습니다.

돼지순대국밥은 너무 흔해요. 그래서 저도 순대를 만들면서도 경쟁력이 없어서 염소탕을 하게 됐는데 염소탕을 하다보니 순대하고 접목을 시켜서 염소 순대 국밥 이런식으로 매뉴에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염소순대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맛있을 것 같아요...

Q. 서민들의 건강매뉴 염소순대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nd

인터뷰.편집-이정엽 선임기자

워딩 -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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