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판 의원, 달서구청 ‘기능상실 전통시장 간담회’개최

전통시장은 90년대 유통시장 개방과 온라인 대중화의 충격으로 그 입지가 점점 축소됐고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기능상실 시장에 대한 활성화 및 단계적 구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예산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용판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대구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달서구청과 함께 ‘기능상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병 지역에 있는 기능상실 전통시장 5곳에 대해 문제점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대구 달서구 지역의 기능상실 시장은 총 6곳으로 이 중 5곳이 김 의원 지역구(달서구병)에 몰려있다. 이들 5개 시장의 총점포수는 444개지만 실제 영업을 하는 점포 수는 26개로 단 5.8%에 불과해 상황이 아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기능을 상실한 시장을 살리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우리 달서구병 지역이 기능상실 시장이 많은 만큼 관련 부처와 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달서구청의 적극적인 협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기능상실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협의기구를 만들어 의원님의 요청에 화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 테마파크인 이월드(대표:유병천)를 방문해 대구시 신청사가 복합 행정타운으로 진행됨에 따라 두류공원 일대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민간기업 투자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판 의원은 “기능상실 전통시장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힘을 보태어 값진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丙 기능상실 시장현황]

시장명

총점포수

영업점포수

비고

송현시장

78

8(10.2%)

기능미약

송남시장

51

5(9.8%)

기능미약

구마종합시장

146

6(4.1%)

기능미약

본리시장

53

2(3.7%)

기능미약

달서종합시장

116

5(4.3%)

기능미약

합 계

444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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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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