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고위험시설 방역현장 점검차 노량진 대성학원을 방문, 학원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국무조정실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목) 오후, 노량진 대성학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총리의 방문은 감염이 발생했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발굴하고,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강제화하여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방역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먼저 노량진 대성학원 관계자로부터 학원시설 방역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의실・휴게실・식당 등 학원시설 내 방역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수도권・충청에 이어 호남권에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면서, 학원시설의 경우 다양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방역수칙은 여러 관계자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안내드리는 것인 만큼, 힘드시더라도 잘 지켜 달라고 정 총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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