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기록적인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강원 중부전선 전방부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자료사진=총리실 제공

정세균 총리가 11일(화), 강원도 철원군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정 총리는 군부대 내 막사 및 부대시설의 침수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날 “철원군은 군사적으로 보면 매우 중요한 요충지면서, 또 평야에서는 아주 양질의 쌀을 생산하는 정말 보고와 같은 지역”이라고강조하고, 이번 비 피해로 주민들은 물론 군부대까지 힘든 상황이 된 것은 유감이지만, “지혜롭게 잘 대처하여 사망 등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꼭 바른 대책을 내놓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동송읍 이길리 한탄강 제방붕괴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 총리는, “수천명의 강원도민들이 철원군의 피해복구를 위해서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 강원도의 힘”이라고 하면서 “여러분이 있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정부는 철원군을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8.7)한 만큼, 현실적인 피해 지원금 책정 등 논의를 통해 가능한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손식 제3보병 사단장,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동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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