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고양시DB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시행중인 가운데 고양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고양시민이 6명, 타지역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산동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252번 확진자는 고양시 200번과 2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해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253번 확진자는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오늘 양성판정을 받은 254번 ~ 261번 확진자 8명(고양시민 4명, 타지역 4명)은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요양원의 입소자들이다. 이들은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영등포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영등포구 확진자는 ‘영등포구 큰 권능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시는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격리 할 방침이다.

타지역인 부천시에 거주하는 26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후통, 미각,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0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총 257명(국내감염 225명, 해외감염 32명)이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