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르완다 정책협의회@자료사진=외교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일(수) 오후 필립 카렌츠(Phillip Karenzi) 르완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제2차 한-르완다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개발·경제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카렌츠 국장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르완다측에 지원한 진단장비와 마스크 등이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면서 향후 다양한 계기에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 국장은 한국과 르완다 간 르완다 국립대 건립 사업, 전력전송망 확충 사업 등의 개발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있다며, 최근 「한-르완다 항공협정」에 서명한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 항공 분야에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고경석 국장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르완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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