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의원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강서구 경유 필요성 설명.건의문 전달" 했다@시사연합신문

진성준 의원실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D)의 강서구 경유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의 이날 면담은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측이 장관 임명 재가 이후 취임 인사와 함께 국토부 주요 현안 협의를 요청해 마련된 자리이다.

진 의원은 변 장관에게 “수도권 서부지역은 경기 김포,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건설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교통 인프라는 이에 크게 못 미쳐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까지 건설이 완료된다면 교통 불편은 한층 더 심각해질 것이다”라면서 GTX-D 노선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진 의원은 “강서구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이 이미 개통되어 있고 소사-대곡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는 철도교통의 요지”라며,“GTX-D 노선이 경유할 경우 철도망만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오갈 수 있고, 김포공항으로 인해 전국의 주요 도시는 물론 가까운 해외 국가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이어“강서구 경유는 사업성도 충분하다”면서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소사-대곡 전철(‘21.7월 개통) 등 5개 철도 노선이 모두 만나는 복합 환승역임과 동시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경제적 시너지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환승하는 마곡나루역을 경유할 경우에도 마곡 첨단연구단지 내 16만명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해외 유수 기업과 글로벌 교류 및 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의원은 “GTX-D 노선의 강서구 경유는 사업의 경제성·사업성 확보, 서남부 수도권의 균형 발전과 교통복지 향상, 마곡 첨단연구단지의 글로벌 연계성 확대를 기하는 1석 3조의 미래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성준 의원 설명에 대해 변창흠 장관은 “향후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한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