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신임 주한 몽골대사@자료제공=외교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9일(월)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신임 주한 몽골대사를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관계, 코로나19 대응 협력,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건 차관은 한-몽골 양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몽 수교 30주년 계기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확대·심화 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양국간 ‘차관급 전략대화’ 가동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재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에서도 한-몽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면서, 특히 작년말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몽골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에르덴토야 대사는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주한 대사로 부임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재임기간 한몽 외교 당국간 소통 강화를 포함하여 양국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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