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음성군수는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확보로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료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지난 29일 음성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오는 4월1일부터 실시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백신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음성군,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등 관계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영하 75도 안팎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해동과 접종 준비과정에 대한 훈련을 시작으로, 백신이동, 방문자 신원확인과 접수, 예진표 작성, 이동‧대기, 의사 예진, 백신 접종, 이상반응 관찰, 관찰 종료 후 퇴실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처 훈련을 진행해 실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확보로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오는 4월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12.31. 이전 출생자)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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