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홍조씨의 신곡 앨범@시사연합신문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가수 김홍조씨가 코로나19를 거치며 휴식기를 틈타 신곡을 발표했다.

가수 김홍조씨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특유의 창법과 핸섬한 외모로 80년대 해성처럼 등장해 가요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90년대 ‘시도 때도 없이’를 부르게 되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싱어송 라이터인 김홍조씨는 이후 “사랑과인생, 참좋은사람, 홀인원, 소망” 등을 히트시키며 ‘KBS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각종 가요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곤했다. 김홍조씨의 이번 신곡은 예전곡들과는 좀 달리 이 시대를 풍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홍조씨는 신곡 "니가대통령해라"발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곡을 만든 동기에 대해 “정의롭지 못하고 비겁한 사람들이 출세하고 성공하여 어깨 힘주고 폼잡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는게 아닌가”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문득들어 이러면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세상이 오겠구나 싶었다“며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겁하지 않고 정의롭고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참 많은데 그분들은 세상에 보이질 않은것 같아 참 많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 훌륭하고 멋지고 대단한 분들을 세상에 좀 알려야 겠다”라는 생각이들어 이곡을 만들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김홍조씨는 “여러분들이 다 대통령입니다. 여러분 회이팅 입니다”라는 말로 신곡에 대한 메시지를갈무리 했다.

한편, 가수 김홍조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우연한 기회에 무대에 오른 것을 계기로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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