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김제‧부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대한민국의 제2부흥기지로 촉망받고 있는 새만금신항이 중부권 그린수소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수소 수출입 전용항만’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박준영) 인사청문회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새만금신항이 ‘그린수소전용항만’으로 개발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고 4일(화) 밝혔다.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는 이원택 의원의 서면질의서 답변을 통해 “현재 건설 중인 새만금신항을 저탄소·스마트 항만 등 국제적인 트렌드를 고려하여 개발되어야 한다”며“새만금내부개발에 그린수소 복합단지를 반영하여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하였으므로 새만금신항을 ‘수소저장 및 수출입을 위한 항만시설’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관계부처 합동 장관회의에서도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그린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도시·산단 선도모델 구현’과‘새만금신항에 그린수소 수출입 전용부두 설치 추진’이 논의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새만금은 한국을 선도하는 그린에너지 허브를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며, 국제협력용지에 그린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도시·산단의 선도모델로 추진하고 있다”며“새만금신항을 그린수소전용항만으로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설계에 반영하여 개발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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