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의여자대학교 총장 박성희.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김학수@시사연합신문

사학재단과 복지재단이 상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숭의여자대학교(총장 박성희. 이하;숭의여대)와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이사장 김학수)은 12일(목) 숭의여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兩 재단의 역량을 집중해 산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숭의여대의 업무협약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있으며, 에덴복지재단은 “학생들의 실습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준한 현장 직무를 수행 및 기술 소양 습득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되어있다.

이와관련, 숭의여대는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 소외 계층의 정서지원을 위해 학술정보센터에 보관 중이던 장서 2,194권을,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노력하는 에덴복지재단에 기증했다.

▲ 숭의여대가 장서 2,194권을 에덴복지재단에 기증@시사연합신문

이날 기증된 도서는 아동 문학, 수필, 시, 소설 및 만화까지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로 엄선해 제공되었으며,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선별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 및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기증한 도서는 에덴복지재단 내 FORENA도서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내 꿈에그린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숭의여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증 및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덴복지재단은 “향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덴복지재단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어린이집 다수를 직접 및 위탁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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