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비대면 체온계 겸용 자동 손소독기 설치를 지원했다@자료사진=구례군청(기사내용과 관련없음)

NGO환경단체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이하;환감본/총재 이상권)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과 관련된 제품들의 무분별한 보급을 방지하기 위해 품목별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는 공모사업을 진행 한다고 전했다.

환감본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자체 및 대기업 등이 방역을 위한 제품 구매시 현재 판매 유통되고 있는 제품 상당수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거나 불량 상태로 판매가 이루어져 실질적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용자측의 불만이 가득하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또한 환감본은 제품평가 공모를 통해 올바른 제품을 구매할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 변이종 까지 발생한 엄중한 상황으로 이에대한 효율적 예방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방역제품을 제시해 주는일이 구매자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체온 측정기만 해도 정부의 허가된 체온계를 사용해야 하는데 인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버젓이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온도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코로나 예방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등, 허술한 방역망으로 국민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이러한 부실한 제품들이 계속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은 국민들 피해만 커질뿐만 아니라,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이상권 총재는 기업들이 온도측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는 물론 해외 제품까지 들여오는데, 공업용 온도계를 체온계로 둔갑시켜 보급하고 있는 현실에 공익에 앞장서는 단체의 일원으로 이러한 상황을 묵고할수 없어 나섰다며, "정확한 온도측정을 통해 하루속히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총재는 오는 9월14일부터 킨텍스에서 코로나 관련 방역전시회가 열리게 되며 더불어, 많은 관련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제품 모두가 정확한 규정에 의해 제작 되어 국민들의 우려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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