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111주년 ‘경술국치일’ 조기게양@고양시 제공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로,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일로 지정됐다.

올해 111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고양시가 지난 29일 시청 등 관공서와 주요 지점에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날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 ‘나라를 잃었던 뼈아픈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시는 친일청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및 민간 실천 운동 등이 지자체에서 시작해 범국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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