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공수처는 정치공작의 하수인 노릇을 당장 멈추고 공작 기획 의심세력에 대한 수사부터 하라”라며 질타하고 나섰다.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공수처가 지난 9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제보자 조성은, 김웅 의원, 손준성 검사에 대한 수사도 하지않고 윤석열 후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사건은 관련자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부터 하는 것이 순리이며, "관련자 조사도 없이 윤 후보에게 무슨 혐의를 발견했다는 말인가?"라며, 공수처는 “언론이 얘기해 강제 수사한다”는 정신 나간 수사나 하지 말고, 이 의혹의 시작인 "조성은과 박지원  국정원장의 만남부터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보자 조성은과 박지원 국정원장은 오랜 친분관계로 조 씨가 인터넷 매체에 첫 제한 7월21일 이후 둘은 몇 차례 호텔에서 만났다고 설명하고, 많은 국민들은 과거 조작에 연루된 전력의 조성은과 국정원장 임명에 대한 보은을 늘 꿈꾸던 박 원장, 이 둘의 만남에서 이번 ‘고발 사주 공작’이 시작됐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건을 지난 지방선거에서 청와대가 주도한 울산시장 선거 공작처럼 '국정원과 공수처를 동원한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어설픈 정치공작으로 야당 유력 후보를 제거하려 하다가는 국민적 역풍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당 지도부에도 당부한다며, “김웅 의원 압수수색 과정 등 지엽적 문제에 치중하기보다는 문재인 정권이 공수처와 국정원을 동원해 정치공작을 벌이는 본질적 문제에 ‘사즉생’의 각오로 야당답게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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