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의원(완주, 무주, 진안, 장수)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13일(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20대 대선공약개발특별위원회 용역결과 발표 및 종합 토론회에서 최근 전북을 방문한 일부 대선주자들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 “대단히 유감”이라고 전하며, 지난해 6월 국토부가 용역 발주한 기본계획이 올해 말까지 확정·고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안호영 의원(완주, 무주, 진안, 장수)은 최근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새만금 국제공항의 운항편수 등 수익성을 운운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근시안적 시각”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사업을 뒤흔드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항공정비(MRO‧maintenance refair overhaul)사업 분야가 현재 700억 원에서 5조로 확대되고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차세대 산업으로 항공정비업과 항공레저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새만금 그린뉴딜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의원은 “자칫 흔들기 논란에 휩싸이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하며“환경문제 등은 친환경 국제공항으로 조성하는 계기로 만들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새만금국제공항은 새만금의 인프라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조기 착공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제에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항공정비 분야를 20대 대선공약에 포함해 적극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조기 착공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전북도당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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