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1.25(수)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을 외교통상부 청사로 초청하여 이들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참석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위로하였으며, 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피해자분들에게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비추어진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뜻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정부가 각종 양자 및 다자 접촉 계기에 일본에 대해 지속적으로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임을 설명 했으며, 오늘 면담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는 김장관의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정부를 믿고 싶다, 지금이라도 분명한 태도와 문제 해결을 부탁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정부에 대한 믿음과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결과를 보고싶다는 희망을 표명 하였다.

한편, 또 다른 참석자인 강일출 할머니는 “우리의 후세에 또다시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 장관은 국내거주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작은 선물과 장관 명의의 편지를 송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