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에 대한 통일부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이틀 째 대남 비난을 이어갔다.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 통일부 류길재 장관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현하고 강경한 후속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통일부 관계자는 22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북측의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우리나라 사회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62.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신을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4.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자신을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8%로 2007년 이후 0.9%포인트 상승했다.경
북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 남북 이산가족상봉을 상봉행사를 갑자기 연기한다고 21일 발표했다.또한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밝혔다.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부적절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논란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0.8%만 채 총장 “사의표명이 적절했다“고 응답했고, 절반을 넘는 55.7%의 응답자는 ”사의표명은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18일 "우리는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가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개최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의 '6자회담 10주년 기념 국제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에 전제 조건을 다는 것은 불신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
지난 4월 북측의 근로자 철수 등 일방적인 조치로 가동이 중단됐던 개성공단이 지난 16일부터 재가동됐다.정부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 합의 결과에 따라 16일부터 개성공단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남북은 또 16일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다음달 31일 공단에서 공동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개성공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량이 약 20여 종으로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986조 원으로 우리나라(319조원)의 약 22배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17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석탄, 구리, 금, 흑연, 마그네사이트, 아연 등으로 약 20여종에 달하는 광물 자원이 국토의 약 80%에 분포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16일 새누리당에 10월 재·보선 공천 신청을 하기로 했다. 출마예정지역은 경기 화성갑이 일단 유력한 신청지다.서 전 대표의 한 측근은 “6선의 친박(親朴)계 원로인 서 전 대표는 현재 재보궐 선거 출마결심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화성갑을 일단 고려하고 있다며 신청서류 제출 마감 전 까지 조금 더 검토가 진행된다고 전했다.그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담판하는 심정으로 16일 오후 국회에서 3자 회담을 갖는다.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이날 의제는 정하지 않았지만 정기국회 정상화 방안을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하지만 3자 회담 테이블에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찰”건 이 오늘 오전 돌발변수로 올라와 분위기는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오늘 회담 결과에 따라 장외투쟁
IBK기업은행은 저소득?저신용자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상담 및 지원을 위한 ‘IBK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2층에 마련된 지원센터는 각종 서민금융상품 상담은 물론 채무조정, 개인신용회복 및 개인회생·파산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기업은행에서 30년 이상의 근무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아카스(Akkas) 가스전 개발 사업에 총 1억1700만 달러의 보증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수은의 이번 보증 지원은 선수금환급보증 4600만 달러와 계약이행보증 7100만 달러로 이뤄졌다.- 선수금환급보: 건설사가 공사 착수를 위해 이미 받은 선수금을 발주자에게 반환할 의무가 생겼으나 반환하지
강창희 국회의장은 9.13(금)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파니 야토투(Pany Yathotou) 라오스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이 먼저 성장했지만 라오스도 개방을 통해 나날이 발전을 해 나아가고 있다. 의원교류를 통해 한
국회도서관은 9월 12일(목) 팩트북 제38호 『일본 자료로 보는 독도』와 9월 13일(금) 제39호 『사이버테러』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 도발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독도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국토교통부는 ’13년 10~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공개하였다.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81,255호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6,449호(서울 9,609호), 지방 44,806호가 각각 입주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가을철 전월세 가격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의 경우, 강남, 서초, 신내 등 서울을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 및 국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13일 “밀양 송전탑 건설 중단만이 진정으로 정부가 밀양 주민들에게 해야할 대승적 양보”라고 전했다.양 의원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송전탑 건설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밀양을 방문해 가구당 400만원꼴로 74억원의 현금 보따리를 풀겠으니,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 달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67%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국 성인 남녀 1,21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67%는 긍정 평가했고 19%는 부정 평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를 포함한 3자회담 제의를 전격 수용했다.이와 관련, 김한길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청와대가 제안한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에 응하겠다”며 “회담의 형식보다는 그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3자회담 의제와 관련해 “민주주의
강창희 국회의장은 13일 “앞으로 아프리카와 한국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 의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아프리카 새시대 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아프리카 순방을 통해 20세기 진보의 혜택을 누린 국가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아프리카는 힘차게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마침 아프리카 국
북세력들의 국가 안위를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안당국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보안법 위반자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최근 5년간 총 558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두환 前대통령이 체납한 지방세가 4,5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를 3천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가 전국적으로 16,6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은 모두 16,610명으로,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지